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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S]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 정예 타우렌 족장

오박 2015. 7. 24. 00:14



요즘 블리자드의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빠져 있다.

매일 퇴근하고 하루에 2시간씩은 하는 수준.


그 중에서도 정예 타우렌 족장(ETC : 기타등등이 아니다 Elite Tauren Chieftain이다.)이 내가 구입한 첫 영웅으로 가장 애착도 깊고 플레이 스타일과도 맞는 듯 하다.




와우 할 때 부터 타우렌 성애자였기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역시 남자는 타우렌 아니겠는지?!


뭐 여튼 아직 플레이 짬밥은 얼마 안됐지만 플레이를 하면서 스킬 트리에 대한 생각을 계속 하게 되었다.


사실 공략같은거 쓸 승률도, 실력도 안되긴 하지만 나처럼 소를 좋아하는 초보 평화주의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내가 선호하는 스킬 트리를 공유하고자 한다.




게임 화면을 보면 알겠지만 내 실력은 그리 좋지 못하지만, 나같은 사람들에게 참고 정도는 되겠지?


먼저 레벨 1일때는 롤링스톤슬라이드를 찍는다.

기타 솔로쪽은 효율이 떨어진다고 판단되고, 탱으로 간다면 막기정도는 고려해볼만 한듯 하다.


그리고 레벨4때는 더블넥 기타를 찍는다. 이쯤 되면 내 주력기술이 뭔지 알 수 있을것 같다.

바로 파워 슬라이드이다!

고막터트리기쪽 스킬은 3명 다 맞추기도 힘들고, 데미지 50% 증가한다고 그 긴 쿨타임에 딜이 얼마나 들어갈까 싶어서 패스하고

해머온은 뭐 마나 관리가 필요하다면 찍을만 하긴 한데, 더블넥의 범위 증가에 비하면 좀 부족하지 않나 싶다.


그리고 궁극기로 가기 바로 전 레벨 7,

개인적으로 좀 애매한 스킬들이 많다고 느꼈는데,

나는 확성기를 찍는데 불굴의 솔로도 탱으로 쓰기에 괜찮지 않나 싶다.

후속타나 기타히어로는 정.타.족의 딜을 생각하면.... 뭐 딜에 집중할 사람에겐 괜찮은 선택일지도.


대망의 레벨10 궁극기!

는 둘다 괜찮다.

광란의 도가니는 범위가 아주 넓진 않지만 4초간 채널링CC로 5명 다 가두면 그야말로 대박!

스테이지 다이브는 사거리가 제한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무제한으로 전장에 투입하면서 슬로우를 걸기 때문에 활용도도 좋고

쿨타임도 75초로 짧은 편이다.

보통 상대가 몰려다닌다 - 광란의 도가니, 갱킹을 잘한다 - 스테이지 다이브 정도가 판단의 근거가 되는데,

한타때 아군의 딜이 모자라다면 광란의 도가니로 5명 묶어봤자 쓸데가 없기 때문에 아군의 전투 스타일에 맞춰서 찍는게 답이다.

스테이지 다이브를 찍는다면 딜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레벨 13때는 고막 찢기가 효율이 좋다. 슬로우를 건다는데 더이상 설명이 필요한지?

버뜨, 레벨 13때 스킬들이 다 좋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된다.

오빠 부대 : 광역힐이다. 다만 힐 효율이 좋지는 않다...있으면 좋겠지만 뭐 없어도 그만?

인터미션과 기술보호막은 탱 전문으로 갈 경우 선택할만한데 기술 보호막보다는 인터미션의 활용도가 더 좋은 느낌이다.

데미지 감소는 절반이지만 일반 공격도 감소되고, 파워슬라이드의 쿨이 30초보다는 훨씬 짧기 때문에 발동하기도 좋은 편이고,

파워슬라이드 시엔 적진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니까...


레벨 16스킬들도 나름 괜찮다.

나는 아군의 속도를 올려주는 스피드메탈을 선호하지만, 에코 메탈로 딜을 추가할 수도 있고,

압도적 존재감 같은 경우 딜러들 상대하기 좋다. 

개인적으로 앙코르는 추천하지는 않는데, 왜냐하면 고막 찢기를 쓰고나면 그 자리에 스피커가 생기는 지라 추가타를 잘 안맞아 준다.

쪼렙 때도 추가타는 이때까지 총 세명 맞춰봤나..... 다만 위치를 잘 잡아서 고막찢기를 2번 먹일 수 있다면 슬로우 6초라는 순삭타임을 줄 수도 있기 때문에 알아서 잘 선택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레벨 20!!

개인적으로는 폭풍의 번개 말곤 다 좋아보인다. 우리의 소에게는 파워슬라이드가 있으니까!!

순회공연은 광란의 도가니를 조금 빗나가게 썼어도 위치 수정이 가능한 초강력 기술이고(거기다 추가 2초)

만족하소는 5명 다 맞추면 쿨이 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는데, 사실 3명이 최대치인것 같다...뭐 그래도 45초 감소라면 여기서 한판하고 다음 전장 지원 가기가 수월하지 않을런지?

데스메탈은 내가 뛰어들고 나서 일점사 당해서 죽으면 적군에게 당혹감을 줄 수 있다. 아군의 도주 시간을 벌어줄 수도 있고, 역전의 한판도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좋은 기술 같다. 일단 쿨타임도 없기 때문에, 쓸 스킬이 없으면 적 중앙에서 죽으면 된다는 장점!

내가 쓰기엔 순회공연보다 데스메달이 좋더라...

폭풍 보호막은 안써봤는데, 앞으로도 안쓸거 같다...난 저런거 잘 못써...


여튼 정.타.족 레벨 10을 목표로 열심히 플레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