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골방
달샤벳, 저작권에 대한 연예기획사의 attitute인가?
오박
2011. 1. 8. 23:04
방금 소니에릭슨에서 언제 출시할지도 모르는 psp폰에 대한 기사를 보다가
별 생각 없이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데, 참으로 한심한 기사를 봤다.
내용이 한심하다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돌아가는 작금의 현실이 한심하다는 뜻이다.
기사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141
내용은 간단하다.
달샤베트라는 책을 낸 백희나 작가(이하 백작가)가 있고,
달샤벳이라는 아이돌그룹을 낸 해피뭐시깽이 엔터테인먼트(이하 해피)가 있다.
그리고 해피는 백작가에게 달샤베트라는 이름을 쓰길 원한다고 했고,
백작가는 책의 의미를 훼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여 거절을 했다고 한다.
웃긴게, 저작권자가 "그 이름 쓰지마."라고 했으면 다른 좋은 이름을 찾으면 되지 않는가?
하지만 해피는 꼼수를 써서 달샤벳(달샤베트랑 다른 의미란다)이라고 이름을 짓고
앨범을 출시하였다.
달샤벳이라는 그룹 자체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그룹 멤버들이야 달샤베트라는 이름을 알았을리도 없고,
설령 알았다 해도 기획사가 정한 것에 토를 달 사람을 없을테니까..(그게 싫으면 탈퇴를 했겠지)
뭐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사실 거의 없지 않을까 한다. 슬프지만 그게 우리네 현실이니까....
여튼 기사를 본 김에 나도 검색을 해 봤다. 검색어는 [달샤벳]이 아니고 [달샤베트].
검색엔진은 내가 제일 많이 쓰는 네이버, 다음, 구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걸 보고 있자니 뭐랄까, 참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다.
구글이야 어차피 외국기업이기도 하고, 검색결과도 웹문서중에서 유사성순으로 정렬해주니까 다르게 나왔지만,
국내의 검색엔진들은 너무 똑똑한 탓인지, 아니면 광고비를 들였기 때문인지는 알 영문이 없는 우리로써는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찌됐건 객관적으로 (기사를 통해) 알려진 사실만을 바탕으로 정리하자면
우리가 비난해야할 대상은 해피가 아닐까 한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2009년 4월에 새로운 음악저작권법이 발효되었다.
이는 음악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한 수많은 음악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 법을 통해서 음반에 대한 수익이 늘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을 것이다(물론 딱히 좋은 의미의 환기는 아닐지도).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음악저작권법이 개정된 것도 음악에 대해 음악의 저작권을 가진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 일것이다.
그리고 그 혜택을 정면으로 받는 연예기획사에서 저작권'법'을 피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을 써서
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을 한다.
오히려 같은 예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권리를 존중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가장 슬픈 것은 여기서 떠들어 봤자 공허한 메아리 라는 것이다.
뭐 딱히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별 생각 없이 링크를 타고 들어갔는데, 참으로 한심한 기사를 봤다.
내용이 한심하다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돌아가는 작금의 현실이 한심하다는 뜻이다.
기사 원문 :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93141
내용은 간단하다.
달샤베트라는 책을 낸 백희나 작가(이하 백작가)가 있고,
달샤벳이라는 아이돌그룹을 낸 해피뭐시깽이 엔터테인먼트(이하 해피)가 있다.
그리고 해피는 백작가에게 달샤베트라는 이름을 쓰길 원한다고 했고,
백작가는 책의 의미를 훼손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여 거절을 했다고 한다.
웃긴게, 저작권자가 "그 이름 쓰지마."라고 했으면 다른 좋은 이름을 찾으면 되지 않는가?
하지만 해피는 꼼수를 써서 달샤벳(달샤베트랑 다른 의미란다)이라고 이름을 짓고
앨범을 출시하였다.
달샤벳이라는 그룹 자체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어차피 그룹 멤버들이야 달샤베트라는 이름을 알았을리도 없고,
설령 알았다 해도 기획사가 정한 것에 토를 달 사람을 없을테니까..(그게 싫으면 탈퇴를 했겠지)
뭐 저작권에 대한 개념도 사실 거의 없지 않을까 한다. 슬프지만 그게 우리네 현실이니까....
여튼 기사를 본 김에 나도 검색을 해 봤다. 검색어는 [달샤벳]이 아니고 [달샤베트].
검색엔진은 내가 제일 많이 쓰는 네이버, 다음, 구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걸 보고 있자니 뭐랄까, 참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다.
구글이야 어차피 외국기업이기도 하고, 검색결과도 웹문서중에서 유사성순으로 정렬해주니까 다르게 나왔지만,
국내의 검색엔진들은 너무 똑똑한 탓인지, 아니면 광고비를 들였기 때문인지는 알 영문이 없는 우리로써는
오해(?)를 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든다.
어찌됐건 객관적으로 (기사를 통해) 알려진 사실만을 바탕으로 정리하자면
우리가 비난해야할 대상은 해피가 아닐까 한다.
과거로 돌아가 보면 2009년 4월에 새로운 음악저작권법이 발효되었다.
이는 음악에 대한 저작권 침해를 막기 위한 수많은 음악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진 것일 것이다.
그리고 그 법을 통해서 음반에 대한 수익이 늘어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사람들의 주의를 환기시켰을 것이다(물론 딱히 좋은 의미의 환기는 아닐지도).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음악저작권법이 개정된 것도 음악에 대해 음악의 저작권을 가진 사람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함 일것이다.
그리고 그 혜택을 정면으로 받는 연예기획사에서 저작권'법'을 피하기 위해 교묘한 방법을 써서
그 사람의 저작권을 침해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불성설이라고 생각을 한다.
오히려 같은 예술에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권리를 존중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가장 슬픈 것은 여기서 떠들어 봤자 공허한 메아리 라는 것이다.
뭐 딱히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