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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올로그] 일러스트 수집하는 맛이 있는 재배소녀2 그리고 재배소년
오박
2014. 10. 21. 00:48
아마 재배소녀 그리고 재배소년에 대해 들어본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와 더불어 제작사인 아올로그(Owlogue)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아올로그는 이름답게 로고가 부엉이라서 부엉이라는 애칭아닌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 게임들은 iOS시절부터 있던 만드레이크 걸즈(Mandrake Girls)의 후신들로, 꽤나 오래된 역사의 캐릭터 수집형 소셜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3gs때부터 봤으니 4~5년은 된 듯하다.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골수 팬층이 두텁다.
특히 여성분들의 취향에 딱 맞는 것 같다.

난 3gs 시절에 앱스토어서 만드레이크 걸스가 게임 추천리스트에 있는걸 봤지만 이름에 걸즈가 있어서 왠지 여성향게임일 것 같다는 생각에 내용물을 볼 생각도 안했었고, 재배소녀2,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만드레이크 걸즈2를 몇년 뒤에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무슨 게임을 할까며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을 했었다. 물론 이때까진 두개가 한 뿌리라는걸 모르고 재배한다니까 뭔가 농경스러운 맛이 있었고 아이콘의 여성이 좀 더 성숙해져서 예쁜 여자라도 나올 줄 알고 들어갔던 것인대.... 이 게임은여성향 게임이 확실하다! 이건 여성에게 딱!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나는 이걸 플레이 하고 있는지....
여튼 하다보니 이 세계에 눈을 뜰 뻔하기도 했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일견 단순해보이는 이 게임이 의외의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사실하는거라곤 심고 물주고 수확하는게 다인데... 그래도 나쁘지 않아. 뭔가 수집욕을 마구마구 자극하는게, 부엉이들은 천재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물론 수집 말곤 아무것도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뭐 나름 단점도 있는 게임이지만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하면 정말 재미있어 할 듯 하다. 한때는 제 프로필 사진도 재배소녀였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지나간 과거의 일인지라..
----------
그럼 재배소녀2 & 재배소년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비교 혹은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니 스샷위주로 올리는 것이면 충분할 듯.
먼저나온 재배소녀2의 시작 화면

당연히 대문이 먼저가 아니고 로고가 나온 후 로딩부터 한다. 새로 시작할때도 파일 무결성 체크를 하기 때문에 저 집사인지 하인인지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사실 관심도 없고...

대문도 딱히 화려한 맛이 있진 않고 수수하다. 겉멋들어진 여타 양산형 게임보다는 훨씬 낫지만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진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된다.

게임 내 튜토리얼을 담당하는 튤립이다. 이름답게 머리에 튤립을 꽃고 있다.
뭐 조금 건방지긴 하지만 그래봤자 꽃새끼니까 미물에게 화내봤자 본인만 손해다.

게임의 메인 화면인데, 재배와 수확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화면이 참 심플하다.
공략이 필요없을 정도로 심플한 게임이다보니 하다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일러스트 모으는 맛은 좋은 게임이니까 열심히 수확을 하여 일러스트를 수집해보자.

만드레이크를 수확하면 만드레이크 다운 소리를 내며 뽑히는데, 종류별로 내는 소리가 다르니 소리도 즐겨보도록 하자.


새로 얻은 모종들이다. 이 모종들은 마을에 감금(?)되서 유저가 원할 때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뻔한 친구 시스템과 이런 저런 것들도 있지만 그런건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부담없이 설치해보도록 하자. 물론 데이터는 책임 안진다.
-----------
그리고 대망의 재배소년이다.
아올로그가 그동안의 내공을 모아서 만든 궁극의 여성향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게임이 궁극의 게임인건 아니지만 여심을 흔들만한 일러스트가 가득하니 잠깐 게임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시작화면은 재배소녀2와 구성이 같다.

이 친구는 집사인 시나몬으로 자기소개도 하고, 자기 음성도 있다!!!
역시 게임을 시작할 때 마다 볼 친구니까 친하게 지내도록 하자.
대문 화면은 좀 더 화려하지만 구성은 재배소녀와 똑같으니 패스

저번엔 튤립이더니 이번엔 수국이다. 거기다 반말하는 것까지 똑같지만 잘생긴 남자라 여성분들에게 반말따윈 들어오지 않겠지...
튜토리얼도 비슷하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역시나 똑같은 배치의 화분...

뽑는것도 똑같다. 미소년 만드레이크가 나온다는 것을 제외하고.

이 친구가 처음만나는 모종인 도란이다. 역시 미소년이다.
혹시 여기까지의 일러스트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살포시 백스페이스를 누르길 권장한다. 내가 본 바로는 저런 계통의 일러스트가 대부분인걸로 안다.
대신에 취향이 맞다 하는 분은 꼭 해보길 권한다. 거기다가 풀 음성 지원도 된다!! 성우들도 유명한 분들이라니 팬들에게도 추천!!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재배소년에서는 재배소녀2에서 몇가지 추가된 요소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퀘스트이다.

물론
퀘스트라고 해봤자 걷는게 다지만...

여기서는 지난 게임에서 모종을 감금한 것에 일말의 죄책감을 느꼈는지
가둬두지 않고 학교 안에서 방생을 해놓았다.
게임에서조차 복지는 좋아지건만 현실은 왜 그렇지 못한지...

뭐 역시 더 많은 요소는 게임을 즐기면서 익히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재배소년에서 얻은 미소년 모종들이다.


어떤가? 하고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미소년의 노예인 것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미침)
그와 더불어 제작사인 아올로그(Owlogue)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아올로그는 이름답게 로고가 부엉이라서 부엉이라는 애칭아닌 애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실 이 게임들은 iOS시절부터 있던 만드레이크 걸즈(Mandrake Girls)의 후신들로, 꽤나 오래된 역사의 캐릭터 수집형 소셜게임이라고 보면 된다. 3gs때부터 봤으니 4~5년은 된 듯하다. 이렇게 오래 살아남은 만큼 대중적이지는 않지만 골수 팬층이 두텁다.
특히 여성분들의 취향에 딱 맞는 것 같다.
난 3gs 시절에 앱스토어서 만드레이크 걸스가 게임 추천리스트에 있는걸 봤지만 이름에 걸즈가 있어서 왠지 여성향게임일 것 같다는 생각에 내용물을 볼 생각도 안했었고, 재배소녀2,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만드레이크 걸즈2를 몇년 뒤에 안드로이드 앱스토어에서 무슨 게임을 할까며 뒤적이다가 우연히 발견을 했었다. 물론 이때까진 두개가 한 뿌리라는걸 모르고 재배한다니까 뭔가 농경스러운 맛이 있었고 아이콘의 여성이 좀 더 성숙해져서 예쁜 여자라도 나올 줄 알고 들어갔던 것인대.... 이 게임은여성향 게임이 확실하다! 이건 여성에게 딱! 맞는 게임이라고 생각하지만 왜 나는 이걸 플레이 하고 있는지....
여튼 하다보니 이 세계에 눈을 뜰 뻔하기도 했지만 그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일견 단순해보이는 이 게임이 의외의 재미를 준다는 것이다. 사실하는거라곤 심고 물주고 수확하는게 다인데... 그래도 나쁘지 않아. 뭔가 수집욕을 마구마구 자극하는게, 부엉이들은 천재가 아닐까 싶기도 했다. 물론 수집 말곤 아무것도 없다는게 단점이지만
뭐 나름 단점도 있는 게임이지만 취향이 맞는 사람들이 하면 정말 재미있어 할 듯 하다. 한때는 제 프로필 사진도 재배소녀였던 적이 있었지만 그건 지나간 과거의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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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재배소녀2 & 재배소년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한 비교 혹은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하니 스샷위주로 올리는 것이면 충분할 듯.
먼저나온 재배소녀2의 시작 화면
당연히 대문이 먼저가 아니고 로고가 나온 후 로딩부터 한다. 새로 시작할때도 파일 무결성 체크를 하기 때문에 저 집사인지 하인인지가 가장 먼저 나오는데, 이름은 모르겠지만 사실 관심도 없고...
대문도 딱히 화려한 맛이 있진 않고 수수하다. 겉멋들어진 여타 양산형 게임보다는 훨씬 낫지만 사람들이 겉모습만 보고 판단하진 않을까 조금 걱정은 된다.
게임 내 튜토리얼을 담당하는 튤립이다. 이름답게 머리에 튤립을 꽃고 있다.
뭐 조금 건방지긴 하지만 그래봤자 꽃새끼니까 미물에게 화내봤자 본인만 손해다.
게임의 메인 화면인데, 재배와 수확을 하는 게임이다 보니 화면이 참 심플하다.
공략이 필요없을 정도로 심플한 게임이다보니 하다보면 지루할 수도 있지만 일러스트 모으는 맛은 좋은 게임이니까 열심히 수확을 하여 일러스트를 수집해보자.
만드레이크를 수확하면 만드레이크 다운 소리를 내며 뽑히는데, 종류별로 내는 소리가 다르니 소리도 즐겨보도록 하자.
새로 얻은 모종들이다. 이 모종들은 마을에 감금(?)되서 유저가 원할 때 얼마든지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뻔한 친구 시스템과 이런 저런 것들도 있지만 그런건 게임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만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니 관심있는 사람은 부담없이 설치해보도록 하자. 물론 데이터는 책임 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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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재배소년이다.
아올로그가 그동안의 내공을 모아서 만든 궁극의 여성향 게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뭐 게임이 궁극의 게임인건 아니지만 여심을 흔들만한 일러스트가 가득하니 잠깐 게임에 대해 소개를 하겠다.
시작화면은 재배소녀2와 구성이 같다.
이 친구는 집사인 시나몬으로 자기소개도 하고, 자기 음성도 있다!!!
역시 게임을 시작할 때 마다 볼 친구니까 친하게 지내도록 하자.
대문 화면은 좀 더 화려하지만 구성은 재배소녀와 똑같으니 패스
저번엔 튤립이더니 이번엔 수국이다. 거기다 반말하는 것까지 똑같지만 잘생긴 남자라 여성분들에게 반말따윈 들어오지 않겠지...
튜토리얼도 비슷하니까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역시나 똑같은 배치의 화분...
뽑는것도 똑같다. 미소년 만드레이크가 나온다는 것을 제외하고.
이 친구가 처음만나는 모종인 도란이다. 역시 미소년이다.
혹시 여기까지의 일러스트가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살포시 백스페이스를 누르길 권장한다. 내가 본 바로는 저런 계통의 일러스트가 대부분인걸로 안다.
대신에 취향이 맞다 하는 분은 꼭 해보길 권한다. 거기다가 풀 음성 지원도 된다!! 성우들도 유명한 분들이라니 팬들에게도 추천!!
잠깐 이야기가 샜는데, 재배소년에서는 재배소녀2에서 몇가지 추가된 요소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퀘스트이다.
물론
퀘스트라고 해봤자 걷는게 다지만...
여기서는 지난 게임에서 모종을 감금한 것에 일말의 죄책감을 느꼈는지
가둬두지 않고 학교 안에서 방생을 해놓았다.
게임에서조차 복지는 좋아지건만 현실은 왜 그렇지 못한지...
뭐 역시 더 많은 요소는 게임을 즐기면서 익히면 될 듯하다.
마지막으로 재배소년에서 얻은 미소년 모종들이다.
어떤가? 하고싶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미 미소년의 노예인 것이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미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