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방/Decktop2014. 12. 4. 23:35

 

 

드래곤을 다룬 소설, 영화, 게임 등은 참으로 많다.

특히 게임에서는 울티마, 드래곤 오리진 등 드래곤과 관련된 이야기 혹은 드래곤이 직접 출연하는 경우도 있고,

스카이림처럼 아예 드래곤 일족이 주인공인 경우도 있다.

 

 

 

 

 

 

영화쪽은 최근 CG 기술의 발달로 점점 디테일한 모습의 드래곤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최근 소설 'How to Train Your Dragon' 원작의 애니메이션인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2번째 이야기가 출시되었고

상당한 관객을 동원했다고 한다.

 

 

 

 

 

 

성공적인 영화를 게임화 하는 것 또한 자연스러운 트렌드인데, 원소스 멀티유즈의 기본적인 형태랄까,

만화 원작의 스파이더맨, 배트맨 등이 영화로 출시되고 이게 또 게임으로 재생산되는 형태라거나

소설 원작인 해리포터, 호빗, 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출시되고 다시 게임으로 나오고,

파이날 판타지라던가 툼레이더의 경우는 게임이 영화로 출시된 경우이다.

희귀하게 워크래프트처럼 게임이 소설로 나오는 경우도 있듯이,

다양한 영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들이 크로스오버를 꾀하고 있다.

 

 

 

 

 

 

 

 

 

 

 

 

그리고 12월 4일,  오늘 스팀에서 또 하나의 크로스오버 게임이 출시되었다.

아니 미국 시간으로는 아직 12월 4일이 아니던가? 여튼 출시일은 오늘인데 아직 열리진 않았다.

이름하야 'School of Dragon'.

 

 

 

 

저 주인공과 드래곤 어디서 본 것 같지 않은가?

그것도 불과 30초전에.

 

그렇다. 바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의 크로스오버 게임이다.

 

 

 

 

불행히도 아직 게임이 열리지 않았기 때문에 짐작만 할 뿐이지만 간단한 영상과 스크린 샷으로 추정컨데,

기본적으로 드래곤을 조종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보인다.

 

 

 

 

인터페이스는 기존의 게임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데

특히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사냥꾼의 펫과 비슷한 초상화 프로필을 보여준다.

 

 

 

 

게임 스크린샷에는 영화에 등장하는 드래곤들이 나오고 있는데,

아마 '드래곤 길들이기2'에서 나왔던 수많은 종류의 드래곤들중 하나를 골라서 성장시키고,

비행과 모험, 그리고 대규모 전투...

 

뭐 대략 어떤 게임인지는 감이 잡힐 것 같은데 사실 문제는 이게 얼마나 재미가 있을까 하는 것이다.

 

 

 

 

 

 

 

배트맨 아캄 시리즈나 미들어스 시리즈처럼 높은 완성도로 드림웤스™의 구세주가 될 것인가,

아니면 '람보'나 'E.T'같은 또다른 무리한 게임화의 희생양이 될 것인가.

그것은 반년 아니 3개월 뒤면 어느정도 윤곽이 잡히지 않을까 한다.


Posted by 오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