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정리정돈필요2015. 7. 23. 23:47

오늘(2015년 7월 23일) 오후 4시부터 24시간 동안 큐브의 i7 스타일러스 윈 8.1 와콤 태블릿을 $299 달러란 파격적인 가격에 판다





오늘 오후 4시엔 순간적으로 사람이 몰려서 알리 접속이 느려지기도 했는데, 


오후 11시 현재 재고 상황은 다음과 같다.




생각보다는 적게 빠졌지만 299달러란 가격을 생각하면 출시 당일 1000대면 나쁘지 않은 상황 이라고 본다.

$299*1000이라 해도 3억이라는 매출을 올린 셈이니 킥스타트급 펀딩이 아닐까?


뭐 여튼 재고는 넉넉하니 저렴한 가격에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와콤 태블릿이 필요한 그림쟁이라면 구매해볼만 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여기 탑재된 와콤은 1024레벨의 필압을 지원한다.(고사양은 아니라고 할 수 있겠다)







옵션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고, 배송비도 있긴 한데, DHL이 19.8달러인가 그러니 DHL로 하자(난 싱가폴 포스트로 했다가 급 후회중인데 주문이 많아서 배송 옵션 안바꿔 준단다)


옵션에 따른 가격은 다음과 같다.




중국(혹은 대만)산 윈8.1 탭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CHUWI Hi8이나 Lenovo의 윈탭, ASUS 트랜스포머 등이 유명한데,

얘는 중국산 주제에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면,


FHD 화질, Intel Core-M 프로세서(5y10)탑재, 64gb sata3 ssd 그리고 가장 중요한 와콤 디지타이저가 탑재된 것이다.


인텔 코어-M 프로세서는 나름 최신 프로세서이며, 비슷하게 비교할만한 모델로는 Dell Venue Pro 라인이 되지 않을까 하는데,

얘네들이 델 공홈에서 리퍼 50% 세일 할때 가격이 300후반~400달러 후반 선이다.

거기다가 얘네들은 와콤이 아닌 시냅틱스 스타일러스를 채용했으니 그 부분을 감안하면 가격대는 훨씬 차이가 난다고 봐야할 것 같다.


아톰 프로세서가 아닌 모바일 인텔 프로세서를 채용한 와콤 태블릿은 와콤의 신티크, 인텔의 서피스 프로, 삼성 아티브 프로 등이 전부인데, 그와 비교했을떄의 가성비는 넘사벽이라 할 수 있겠다.

물론 돈이 되거나 한방에 최상급으로 가자고 한다면 신티크로 가는게 정답이지만,

대학생정도라면 이정도도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평소 가격도 나쁘지는 않은데

의미없는 499달러의 가격은 무시하고 실제로 판매되는 평소 가격은 다음과 같다.



본체가 379 달러이니 상시 20%정도는 세일 중인 셈인데, 이것도 와콤 태블릿으로는 나쁜 가격은 아닌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포지션이 애매하지 않나 싶다.

나쁘진 않지만 고스펙이라고도 할 수 없는 사양 때문에 379에 스타일러스만 추가한다고 해도 관세 포함해서 50만원까지 갈테니

그러기엔 메리트가 좀 적지 않나 싶다.


마지막으로 해당 제품의 리뷰를 링크로 걸어둔다.


주소 : http://techtablets.com/cube-i7-stylus/review/


주소가 누르기도 귀찮은 사람을 위해서


총평만 보자면,


장점

1. 스펙(프로세서, 해상도, SSD, USB3 등) 좋음

2. 와콤 채용


단점

1. 터치가 늦게 시동이 걸림(블루투스 키보드가 안쓰다가 버튼 입력하면 딜레이 있는 것과 같다고 보면 될듯)

2. 뜨거움(이건 코어=엠이 팬리스라 어쩔 수 없음, 쓰로틀링 역시... 해결할 방법은 뚜껑을 안따곤 현대 기술론 없을듯)

3. 스피커 위치(난 신경 안씀)


옆에 스코어도 보면 배터리가 짧긴 한데 서피스프로3같은게 5시간이고 얘가 4시간이니 뭐 가격 생각하면 용납가능한 수준.


Posted by 오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