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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에서 만들고 NC에서 퍼블리싱하는 드래고니카가 드디어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한다.
만든건 한국인데 이상하게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를 하여서, 본의 아니게 북미서버에서 조금 하다가 접었었는데,
드래고니카 오픈 기념으로 그동안 했었던 간단한 감상 정도를 써 볼까 한다.
(물론 이걸 보고 드래고니카를 하는 사람이 좀 더 생기길 바라면서)
아마 지금도 하고 있었다면, 좀 더 다양한 스샷으로 소개가 가능했을테지만, 지금은 안하니까 뭐...
드래고니카는 간단히 정의하자면, 국내에선 충분히 유명한 던파+메이플 정도의 시스템이라고 보면 편할 듯 하다.
횡스크롤액션이며, 메이플처럼 마을을 벗어나면 필드에 몹이 돌아다니고, 가끔은 네임드도 떠서, 잡는 재미를 준다.
여기에 인던시스템이 추가가 되는데, 던파처럼 난이도와 목표가 존재하게 되고, 마지막엔 보스를 처지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그냥 던파랑 거의 똑같다고 보면 된다. 다만 보스는 띄우기와 다운 공격이 안먹힌다는게 가장 큰 문제랄까...
역시 캐릭터게임이기 때문에, 캐릭터는 굉장히 귀엽고 깜찍하다.
사실 이 게임을 하게 된 이유랄까..
아무리 재미있는 게임이라도 캐릭터가 예쁘지 않으면 수많은 유저들의 외면을 당하는 현실인데
(특히나 여성유저들)
캐릭터는 여성유저들의 입맛에 딱 맞달까.
현실성있는 외형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안맞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부담없고 예쁜 캐릭터로 어필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거기다가 해외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게임이기 때문에
이미 나와있는 코스튬 수도 아주 많다
이건 역시 던파처럼 현질로 사는 것이고 능력치도 + 되는 것이기 때문에,
꽤나 게임의 사업성을 보장해준다고 생각된다. 그만큼 서비스도 오래하겠지..
액션도 공중콤보와, 다운시스템을 통해서 여러가지 콤보가 가능하고, 다운공격도 존재한다
다만 무한콤보는 거의 불가능한데, 일정대수를 맞으면 넘어졌던가 해서 여튼 몇대맞으면 자빠진다.
어떻게 보면 던파의 결장이랑 비슷하달까.. 물론 PVP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건 안해봤으니까
여튼 이쁘고 아기자기한데다가 액션을 좋아하고 조작감이 괜찮은 게임을 원한다면, 드래고니카는 강추게임이다
일단 정식서비스를 하는 게임이기 때문에, 퀘스트나 게임의 완성도 또한 높은 편이다
다만, 북미섭을 했기때문에 생기는 핑의 문제인지, 게임 자체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픽상으로는 분명히 맞을 위치가 아닌데도 피격당해서 죽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잡몹들이야 데미지도 약한 편이고, 죽이기 쉽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이게 보스전일때는 치명적인 문제가 된다
드래고니카의 평점을 매겨보자면,
그래픽 9/10 - 전혀 위화감없고, 깔끔한 그래픽, 귀엽고 동화적인 분위기가 잘 표현되어있다.
액션 7/10 - 타격감은 좋지만, 판정에 조금 문제가 있는듯 하다.
스토리 ?/10 - 오래안해봐서 잘 모르겠다.
사운드 -/10 - 사운드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no rating, 나쁘진 않았던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