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정리정돈필요2014. 11. 11. 15:47

시중은행과 카카오가 함께 만든 뱅크월렛이라는 어플이 나왔다.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대신에 카카오톡을 사용해서 친구에게 송금이 가능하고 비밀번호만으로 결제 인출 등이 가능한 신개념 어플인데, 요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듯 하다. 나온지 얼마 안된 앱이라 다운수는 얼마 안되보이지만 카카오톡에서 지원한다니 곧 다운로드 수는 올라갈 듯.



뱅크월렛 카카오가 지원하는 기능은


어플을 이용해서 비밀번호만으로 온라인 송금,


비밀번호를 이용한 온라인 결제


NFC를 이용한 오프라인 결제


ATM을 통한 현금인출 등이 가능하다.

한도는 최대 10만원이라는데, 그 이상을 급하게 보내는 경우는 흔치 않으니 아주 대단한 어플임이 가능하다. 
아마 소액 결제나 송금은 뱅크월렛 카카오가 기존 은행 어플을 대체하지 않을까 한다.


반면에 앞으로 카톡을 이용한 피싱이 급증할 것 같다는 걱정 또한 생겼다. 
비번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니 친구가 "오천원, 만원만 급히 꿔줘" 라고 하면 별 의심없이 보내주는 사람도 있을듯 하다.


그리고 비번만으로 결제가 되면, 비번이 유출되면 다른 사람이 송금을 할 수도 있을 될텐데
이런 보안이슈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궁금하다.
뭐 은행이랑 같이 개발한 거라니 보안 장치가 있긴 하겠지만, 공인인증서도 복제하는 세상이니
스스로도 조심해야 하는 이상한 세상이다.

거기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정부사찰 건도 있고해서 신뢰도가 아주 낮은 상태이고...


아마 몇달은 지켜보고 별다른 이슈가 없으면 써보던가 해야겠다.





그런데 왠지 쓰다보면 뉴스에 몇번 나올듯 함.



Posted by 오박